'저럴 수도 있구나', '저럴 수 있지'
'그럴 수도 있구나', '그럴 수 있지'
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과 상황과 태도일지라도 <있는 그대로 끄덕여주는 존중의 태도>는 가장 우선되는 약속이에요.
만약 이 약속이 어렵다면, 소통은 더 이상 이어지기 어려워요. 그만큼 중요하고 기본되는 약속입니다⭐
'죽음'이라는 주제는
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에게도,
마주하고 들어주는 사람에게도 용기가 필요한 주제랍니다.
저는 제가 평온한 상태에서 꺼낼 수 있는 용기를 최대한 정성스레 가다듬으며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께요.
그러니 당신 역시 무리하지 않고,
스스로 평온함을 느끼는 선에서 편안히 용기내어주세요.
'존중'과 '용기'의 태도를 약속한다면 이제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말고, 자유롭게 소통해가보아요.
표현이 수려하지 않아도, 경험이 적어도, 그저 생각뿐인 무언가일지라도 괜찮아요.
당신과 제가 평온한 상태에서 용기내어 가고 있다면 그 무엇일지라도 괜찮아요😊